KOTRA는 오는 3월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자치와 분권을 향한 지방정부의 독립선언`을 주제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등 20여개 정부부처 및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50개 기초 및 광역 지자체와 해외 지자체가 참여, 자기 고장을 상품화해 마케팅을 시도하는 첫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현재 전남 순천ㆍ목포ㆍ장성, 전북 부안, 경북 안동, 경기 광명ㆍ군포ㆍ안산, 충남 부여ㆍ금산, 제주도 등 30여개 이상의 기초ㆍ광역 지자체가 참가를 신청했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후쿠오카현이 참가를 확정했고 캐나다와 파라과이 등의 지자체도 참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KOTRA 관계자는 “각 지자체들이 지역특색을 살린 독립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눈에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축제, 특산품, 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