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17일(한국시간) 과테말라의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에서 알바로 아르수 이리고옌 대통령과 만나 대우와 과테말라의 경제협력 증진과 대우이 현지투자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이리고옌 과테말라 대통령은 이날 대우가 시장개방을 통해 경제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과테말라의 금융 통신 도로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민영화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회장은 중남미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출국 한 뒤 칠레·페루·콜롬비아·베네수엘라·과테말라 등 6개국을 방문했으며 오는 21일 군산자동차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귀국한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