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청소년 수련과 생명사랑센터와 함께 10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오감 톡! 톡! 힐링 캠프’는 청소년들이 시각ㆍ청각ㆍ후각ㆍ미각ㆍ촉각 등 오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생명과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생명사랑 활동’, ‘오감..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명사랑 활동’에서 학생들은 생명사랑 OX 게임, 생명나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놀이처럼 즐기며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생명사랑 7대 선언문 선서를 통해 자신과 삶의 소중함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진다.
‘오감..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감정표현에 서툰 청소년들이 색깔(시각), 소리(청각), 냄새(후각), 음식(미각), 편안한 공간(촉각)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느낀 감정들을 함께 공유, 소통하며 자신의 감정과 친해지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안용민 회장은 “부모나 가족, 친구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는 ‘소통의 단절’, 타인의 아픔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공감 부족’이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며“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과 함께 나누는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생명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유선미 이사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오감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파트너십(Health Connects Us All)’을 추구하는 기업이념에 따라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자살예방협회 홈페이지(www.suicidepreventi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kasp200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캠프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자는 자원봉사활동 3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