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7일 증권사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 3년간 4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증권인재 양성을 위한 협회 지원 대상은 ▶교육부문 ▶자격시험부문 ▶연수시설 대여 부문 등이다. 증권업협회는 이를 위해 45억원의 비용을 협회 기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교육부문에서는 투자은행(IB) 업무, 자산관리 등 증권업계 미래 핵심업무 분야에 대한 특별연수와 증권사 임직원 연수를 무료로 실시한다. 자격시험 및 시설 대여부문에서는 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FP), 재무위험관리사(FRM) 등 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자격시험의 응시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증권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증시 침체와 구조조정 등으로 위축된 증권사에 대한 연수 지원을 통해 증권사의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