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게임빌, '킹덤로얄' 국내외 흥행에 3일새 9.3% 올라

게임빌이 자사 게임의 글로벌 흥행 소식에 5% 가량 올랐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은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5.02%(5,100원) 오른 10만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게임빌은 최근 3거래일 중 이틀간 오르며 9.32% 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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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의 강세는 소셜 네트워크 전략 게임 ‘킹덤로얄’이 지난 해 7월 출시 이후 단 5개월 만에 3,000만 건 가량의 누적 거점 전투가 이뤄지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킹덤로얄은 휴먼과 엘프, 오크 등 3가지 종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상대방과 대전하는 소셜 네트워크 전략 게임이다. 거점 전투는 두 사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하나의 거점을 두고 게임을 시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빌 측 관계자는 “보통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경우 다운로드 받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하지만 킹덤로얄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거점 전투가 3,000만 건을 기록했고 이 중 미국과 일본과 같은 해외 비중이 30%에 달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게임빌은 올해 출시 게임 수 확대와 해외 대응 강화로 국외 매출이 지난 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매출액 내 해외 비중도 지난 해 38.4%에서 45.7%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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