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속 개인정보도 보험가입

인터넷 벤처기업인 지오이네트는 LG화재와 함께 PC안의 개인 정보가 바이러스 등으로 파괴될 경우 최고 2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데이터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데이터보험은 지난 1일부터 지오이네트가 시작한 「인터넷 개인금고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제공되며, 데이터의 파괴 정도에 따라 보상금액이 다르다. 인터넷 개인금고 서비스는 PC 안에 있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지오이네트의 서버에 따로 저장(백업)하는 것으로, 이용자는 월 2만원에 30MB 크기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데이터 보험에 대해서는 따로 요금을 내지 않는다. LG화재와 지오이네트는 앞으로 학계의 전문가와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0년말까지 개인정보에 대한 정확한 가치평가 기준을 개발키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 보험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지오이네트의 홈페이지는 「WWW.ZOI.NET」이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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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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