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녹십자생명 지분 인수 성호건설 자금원 조사

금융감독원이 최근 녹십자생명의 지분 49.9%를 인수한 성호건설 컨소시엄의 지분취득 과정 및 자금원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녹십자생명에 검사역을 파견, 경영개선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최근 녹십자생명의 지분 49.9%를 인수한 성호건설 컨소시엄의 자금원도 조사중이다. 성호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녹십자생명의 지분 49.9%를 인수했으나 인수자는 ‘성호건설 외 5인’으로 각자 지분율은 최대 9.9%에서 3%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각자 지분을 10% 미만으로 낮춰 금융감독위의 승인 절차를 피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성호건설 외 5인은 맹성호 성호건설 회장ㆍ맹창수 성호건설 사장ㆍ성호건설 계열사인 자인관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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