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장혁 전역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송승헌 화보 장혁 화보 불법 병역면제 사실이 적발돼 입대했던 배우 송승헌(30)과 장혁(30)이 15일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에서 24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각각 전역했다. 이날 송승헌은 “과거 어리석은 판단 때문에 팬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었다”며 “앞으로는 성숙한 자세로 생활에 임하겠으며 사회에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혁은 “제대가 시원섭섭하다”며 “사회로 내딛는 발걸음이 가볍지 만은 않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불법 병역면제 사실이 적발돼 재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던 송승헌과 장혁은 지난 2004년 11월16일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했으며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거친 뒤 각각 포병과 소총수 주특기를 부여받고 승리부대에서 복무했다. 입력시간 : 2006/11/15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