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최근 시의회에 업무보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영등포구 당산동 3가의 민간위탁 주차장 7,127㎡에 308가구의 임대주택을 지어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주민과 협의중인 강남구 개포동 1266 일대 주차장·무허가지역인 재건마을(1만2,632㎡)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다.
또 ▲노원구 상계동 수락역 환승주차장(264가구) ▲도봉구 창동역 인근 민간위탁주차장(210가구)에도 임대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인근 공영주차장(3,070㎡) ▲강서구 가양동 동신대아아파트 앞 민간위탁주차장(1,436㎡)에는 모듈러 주택 건립을 검토중이다.
이밖에 ▲양천구 신정동 금옥중학교 앞(30가구) ▲양천구 목동1·2단지사거리 앞 민간위탁주차장(오피스텔 122실) ▲도봉구 창동 청소차량차고지(360가구) ▲중랑구 신내동 환승주차장(200가구) ▲강남구 수서동 주차장(58가구)에도 각각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