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EU 당국자 “리비아에 군함 파견할 수도”

유럽연합(EU)이 리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금지 제재를 이행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4일 익명의 EU 당국자를 인용, EU가 공동 외교ㆍ안보정책에 근거한 무기 금수를 이행하기 위해 해군 초계활동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군함 파견이 우리가 반드시 하려는 행위라는 뜻이 아니라 제재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관리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는 것”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리비아 영공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하는 등 군사개입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가운데 미국rhk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은 리비아 연근해에 해군 함정을 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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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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