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4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4차회의에서 그 동안 지연돼온 개성공단 착공식과 경의선 도로 및 철도의 연결협상이 조기에 타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경협사업의 최대 장애물이었던 남북간 통행문제가 최근 해결됨에 따라 개성공단 착공과 경의선 연결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성공단 착공식과 경의선 연결사업은 비무장지대(DMZ) 통행시 유엔군사령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정전협정의 수용여부 논란으로 지연돼 왔으나 북한이 최근 입장을 바꿔 정전협정을 받아들임에 따라 금강산 관광을 위한 동해선 도로가 연결됐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