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조강생산량 세계 4위로 1단계 상승

포스코와 계열사인 창원특수강의 작년 조강 생산량이 세계 4위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철강 전문지인 '메탈 불레틴' 집계 결과, 포스코와 창원특수강의 작년 조강 생산량은 포스코 3천54만5천t, 창원특수강 87만5천t등 모두 3천142만t으로, 5위인 일본의 JFE(2천957만t)를 제치고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포스코와 창원특수강은 2004년에는 조강 생산량이 3천105만t으로, 3천113만t을기록한 JFE에 이어 5위를 차지했었다. 지난해 조강 생산량 세계 1위 업체는 미국의 ISG를 합병한 인도계 미탈스틸로모두 4천989만t을 생산해 전년 1위였던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4천665만t)를 제치고세계 최대 철강업체로 올라섰다. 일본의 신일본제철은 2004년 3천141만t에 이어 지난해 3천291만t의 조강 생산량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중국의 바오스틸(2천273만t), 미국의 US스틸(1천926만t)과 뉴코어(1천845만t), 영국의 코러스(1천818만t), 이탈리아의 리바(1천753만t)가 6-10위를 차지했다. 작년 조강 생산량 상위 100대 기업에는 포스코 외에 국내 업체중에서 현대제철(옛 현대INI스틸)이 817만t으로 32위, 동국제강이 274만t으로 90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조강 생산량 상위 50위권 내에 오른 중국 철강업체는 2004년 13개에서 지난해에는 18개로 늘어 중국 철강업계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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