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 매출 1천억 달성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ㆍ보수를 담당하는 서비스사업부가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사업부는 1984년 승강기 유지ㆍ보수 서비스를 시작해 매년 10~20% 성장하며 지난 2007년 610억원을 기록했고, 16일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국내에는 42만대가 넘는 승강기가 운행 중이며, 매년 2만5,000여대가 신규 설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운행 중인 승강기 5대 중 1대인 약 8만5,000대를 관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규 설치 분야에서 이미 오티스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 유지ㆍ보수 분야에서도 성장세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유지ㆍ보수 시장은 승강기 보급이 늘어나며 고품격 서비스를 선호하는 관리주체와 입주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신규 설치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서비스사업부문의 1,000억원 매출 달성은 지속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내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