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가구당 신차구매력 79년來 최고

미국인들의 소득 대비 신차 구매 능력이 지난 79년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미국 가구(家口)당 소득 증가와 함께 자동차 판매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점에 기인된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디트로이트 코메리카 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미 중산층의 신차 구입 평균 가격은 이들의 평균 소득 기준 22.7주 수입에 해당된다는 것. 이 같은 수치는 지난 92년 30주 소득으로 살 수 있었던 것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것이며, 22,6주간 번 돈으로 차를 살 수 있었던 지난 7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경쟁상태에 있고, 미니밴ㆍ트럭 등이 공급 과잉 상태에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상대 구입가는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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