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SK와이번스 투수 김광현 건대 수시 합격

김광현

최나연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21) 선수가 건국대 2010학년도 수시1차모집 체육특기자전형에서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합격했다. 김 선수가 합격한 건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는 최근 미 LPGA투어 2승을 올린 '얼짱'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가 3학년에 재학하고 있다. 지난 8일 건국대에 따르면 김 선수는 안산공고를 나와 2007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한 뒤 지난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올해 방어율 1위, 승률 1위를 차지했으며 2010학년도 건국대 수시1차모집 체육특기자전형 합격자 20명에 이름을 올렸다. 김 선수는 "프로선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미래 꿈인 스포츠 지도자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교양과 인성을 키우고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 건국대에 지원했다"면서 "선수생활 중에도 최대한 시간을 내 수업에 많이 참여하고 일반 학생들과도 어울리며 대학생활을 함께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건국대가 발표한 2010학년도 수시1차모집 연기특기자전형에는 배우 유아인(23)과 황우슬혜(27), 슈퍼모델 이기용(24) 등 3명이 합격해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 연기에 입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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