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제원자재수입 가격, 3개월 만에 상승세 전환

국제원자재수입 가격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업협회는 11일 7월 코이마지수가 전월 대비 0.15(0.04%)포인트 상승한 397.67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이마지수는 한국수입업협회가 매달 원유, 곡물, 철강재, 희소금속 등 총 56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 가격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다. 7월에는 56개 품목 중 26개의 가격이 상승, 24개가 하락, 6개가 보합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변동 품목을 살펴보면 아연(6.78%)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주석(6.61%), 납(6.52%), 전기동(6.25%) 등 비철금속 품목들이 뒤를 이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당밀(-14.29%), 펄프(-8.97%), 부탄(-7.57%) 등은 하락했다. 부문별지수를 보면 비철금속(4.21%)과 철강재(0.39%)만이 상승했으며 희소금속(-3.03%), 유무기원료(-2.74%) 등 다른 부문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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