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위창수, 선두와 2타차 공동 6위 굿 스타트

PGA 휴매너챌린지 1라운드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매너챌린지에서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파머 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를 기록했다.

단독선두 패트릭 리드(9언더파·미국)에 2타 뒤진 공동 6위. 잭 존슨(미국)과 빌 하스(미국)도 공동 6위다.


이번 대회는 세 곳으로 코스를 나눠 1~3라운드를 치르고 상위 70명이 파머 코스에 모여 최종 4라운드를 벌인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파머 코스에서 4언더파 공동 31위에 올랐고 라킨타 코스에서 경기한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븐파 공동 113위로 처졌다.

관련기사



한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GC(파72·7,600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동반 플레이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필 미컬슨(미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매킬로이가 '노 보기'를 기록한 반면 미컬슨은 '노 버디'로 돌아섰다. 버디 2개로 2언더파 공동 19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더 잘했어야 했지만 보기 없이 괜찮은 첫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 적중률 83.3%(15/18)를 찍었다. 미컬슨은 버디 없이 보기만 한 개를 기록해 1오버파 공동 63위로 밀렸다.

미컬슨이 PGA 투어나 유럽 투어에서 버디 없이 라운드를 마치기는 지난 2012년 US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대다수 선수들이 깊은 러프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라파 카브레라베요(스페인) 등 3명이 5언더파 공동선두로 치고나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