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영업이익 지난달까지 410억원워크아웃중인 대우전자가 올들어 5월까지 4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전자(대표 장기형·張基亨)는 5월말 현재 매출 1조4,20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로써 올해 예상 영업이익 153억원을 이미 넘어섰으며 목표치를 1,009억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지난해초 8,900명에 달했던 국내 사업장 종업원을 현재 6,200명까지 줄이고 해외법인도 89개에서 70개로 축소시켰다』며 『수익성이 급속히 회복되고 있어 연말께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전자는 현재의 가전제품 중심의 수익구조를 오는 2004년까지 디지털 멀티미디어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6/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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