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세계 제조업 시장 생산·수주물량 감소

유로권·美등 실적 악화제조업분야가 전세계적으로 생산 및 수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구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영국과 유로화권의 제조업 생산은 지난 99년초 이후 가장 약한 상태로 나타났으며 미국도 최근 수개월간의 보합세 이후 예상외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구매공급협회(CIPS)의 조사결과 영국의 지난 5월 제조업 종합지수는 전달의 47.7에서 46.4로 떨어져 지난 9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지수 50 미만은 생산감소를 의미하며 50미만의 숫자가 더욱 낮아질 경우 이는 감소세가 더욱 빨라진다는 뜻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도 전국구매관리협회(NAPM) 조사결과 지난 5월 산업활동지수가 전달의 43.2에서 42.1로 떨어졌다. 이 지수는 지난 1월 41.2을 기록, 지난 90년대초 경기침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바 있다. /런던=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