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15분께 서울 구로구 온수동 지하철7호선 철산역에서 온수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7017호 내부에서 연기가 나 승객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도시철도공사측은 "철산역에서 광명역으로 전동차가 운행하는 중에 전동차 내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광명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뒤 119에 신고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고 전동차는 온수역에 정차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온수역 방향 전동차운행이 1시간여 동안 중단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