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김명수)는 질량힘센터 최인묵 박사(38)와 김민석 박사(37)를 9월 '‘이달의 KRISS인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두 박사는 힘, 압력 등 물리량의 정밀 측정과 지질자원 분포, 지진 등 지구 지각변동을 모니터링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사용되는 중력의 측정표준을 국내 최초로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확립한 중력 측정표준은 정확한 중력기준값을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하며 1 cm 이하 높이차의 중력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다.
또 독도와 울릉도에 절대중력기점을 확립함으로써 국내 해양환경 관측에서부터 해양자원탐사, 해양환경보존 등 해양영토 전반에 대한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