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눈이 14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18분경 설악산 대청봉에서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10월24일) 보다 10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또 중국 북부지방에 중심을 둔 찬 성질을 가진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확장중에 있어 기온이 평년 보다 낮고 15일 아침에는 강원도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16일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