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가위 특집] TV 하이라이트 28일(화)

■ 아버지의 바다 (MBC 오전9시30분) 태종(백일섭)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서 20년 넘게 배 고치는 일을 한다. 누가 봐도 영락없는 뱃사람 외모지만 동네 사람들에겐 ‘아줌마’로 통할 정도로 수다스럽고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다. 한편 큰아들인 대학강사 재훈(김세준)은 결혼 10년 만에 이혼해 손자 찬영이를 데리고 내려온다. 근처 학교와 집만 오갈 뿐 이웃들과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하루라도 빨리 서울로 가고 싶어 한다. 모두들 재훈을 욕하지만 아버지만큼은 끔찍히 그를 아낀다. ■ 아테네 영웅들과 함께 (MBC-ESPN 오후5시) 아테네 올림픽 영광의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하는 시간.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인 남자양궁 단체팀이 긴박했던 당시 순간과 경기 당일 에피소드 등을 들려준다. 또 육상 110m 허들 종목에 출전한 박태경 선수가 출연해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말하고 최초로 올림픽 수영 결선에 진출한 남유선 선수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 올스타 청백전 (SBS 오후6시40분) 추석을 맞아 국내 최고의 인기 연예인들이 등장한다. 청팀 주장 신정환을 비롯해 클릭비 김종국 쥬얼리 박상민 등이 나오고 백팀엔 주장 송은이와 하리수 슈가 이승기 박명수 하하 등이 출연한다. 자신있는 춤을 선보이고 모창 노래를 부르는 ‘워밍업 댄스 모창 노래방’과 ‘팔씨름 최강전’ 등 게임들을 펼친다. ■ 6시 내고향 (KBS1 오후5시50분) 추석을 풍요롭게 하는 추석 음식의 모든 것을 살펴보는 시간. 배 대추 감 전어 등 한껏 물 오른 가을 특산물의 유명산지들을 찾아가 지역별 특산물 관련 음식들 맛의 비결과 장점들을 알아 본다. 전통 음식 전문가와 민속주 전문가가 출연해 지역별 전통 음식과 민속주를 소개하고 ‘고향의 맛’을 한껏 살린 잔치상을 꾸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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