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8일 전날보다 1.04포인트(2.43%) 떨어진 41.78포인트로 마감, 42선마저 무너지며 지난 11일의 사상최저치(42.15포인트)를 경신했다.
증시 주변여건이 개선되지 않고있는데다 외국인의 10일연속 매도공세가 하락을 이끌었다. 거래량은 3억1,802만주, 거래대금은 6억1,270억원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금속ㆍ섬유의류업종만 보합세였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국민카드(9.18%), 기업은행(6.96%) 등의 급락에 따라 금융업종의 낙폭(6.91%)이 상대적으로 컸다. KTFㆍ강원랜드ㆍLG텔레콤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들도 매물이 쏟아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상한가 11개 등 2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6개를 비롯해 478개 종목이 하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