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해운·S-OIL, 5년간 원유 수송 계약

대한해운은 에쓰오일(S-Oil)과 앞으로 5년간 연간 1,250만톤(t) 이상의 원유를 수송해 주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에 따라 32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을 투입해 5년간 사우디 아라비아 산 원유를 수송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5년간 3,800만 달러 이상의 운임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철광석과 석탄 등 벌크 화물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다변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우량 화주들과의 장기계약 체결은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해운기업들의 영업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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