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업체별 신년전략]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아파트 공급물량을 지난해보다 80% 증가한 2만6,028가구로 잡는 등 공격적인 분양전략에 나선다.아파트 건설용 땅을 직접 매입해 시공하는 자체 사업분은 1만717가구로 지난해 5,483가구보다 2배 가까이 늘리고, 재개발사업도 지난해 2,560가구보다 2,5배 늘어난 6,23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산·전주·진주·마산·김해 등 지방 12곳에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피스텔도 서울 및 분당·일산·부산 등 5곳에서 모두 1,560실을 단계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를 감안,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이 희망하는 분양가와 분양납입조건, 융자조건, 마감 수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단지 시설면에서는 녹지공간 확대와 조경수 차별화, 조깅·산책로 조성, 휴게시설 확충 등에 나선다. 건강과 자연친화형 아파트 조성을 위해서는 자연환기시스템, 중앙정수시스템, 황토·세라믹 건강보조재료를 사용하고 마감재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마이너스옵션제의 시행, 고객주문 선택 등을 도입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