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본가들은 암울한 경제상황으로부터 회복되기 어려운 아시아 대신 유럽쪽으로 투자선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영국 쿠츠 은행의 고위 관계자가 28일 밝혔다.
앤드루 허튼 투자관리 이사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시장 불안정, 통화당국 개입 등 비정상적 조치가 나타나고 있는 아시아는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튼 이사는 지금은 방어적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아시아에 투자할 때가 올것이나 "가까운 장래에는 있지 않을 것이며 특히 성급하게 주식시장에 투자해서는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주식 투자는 전체 투자자본의 단지 1%에 불과하다면서 아시아 시장의 투자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하고 그러나 유럽의 경우에는 투자수익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쿠츠 은행은 세계적 금융기관중의 하나인 냇웨스트그룹의 산하에 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