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요 경제부처·韓銀 새해 인사전망] 지식경제부

崔 장관 쇄신성 인사단행 가능성<br>林 차관 거취따라 규모 커질수도

지식경제부는 고위직의 기수별 분포도가 고르고 산하기관이 많은 특성상 상대적으로 인사적체가 심한 구조는 아니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1급들이 전원 사표를 내고 물갈이가 돼 초과 현원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취임 후 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던 최경환 장관이 쇄신성 인사를 할 것으로 보여 오는 1월 말~2월 초에 일부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직 전보 국장급은 지난해 2월 인사를 해 대부분 1년이 넘었고 교육파견 등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인원들로 인해 인사요인들이 많이 축적돼 있기 때문이다. 최 장관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중기청 등과의 인사교류 확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경부 내부 인사뿐 아니라 일부 산하 기관장들의 임기만료도 맞물려 있어 인사폭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임기만료 외에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일부 기관장들이 사퇴할 예정이다. 배성기 전 사장이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국중부발전 사장에는 지경부 1급인 남인석 기술표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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