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도확대」이후 두달새 외국인순매수 1조7천억/예상보다 3배많아

지난 5월 외국인투자한도가 확대된 후 두달동안 외국인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순매수규모가 당초 예상치 보다 3배가량 많은 1조7천억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도확대가 된 지난 5월 1조9백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투자가들은 6월에도 매수강도를 줄이지 않고 6천3백3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한도확대후 두달동안 순매수규모가 1조7천2백32억원에 달했다. 한도소진종목수도 지난 5월 48개종목에서 6월에는 56개종목으로 8개종목이 늘어났다. 지난 6월 한달동안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전으로 1천6백68억원어치(5백65만9천주)를 순매수했으며 현대전자 6백35억원(1백31만9천주), LG전자 4백87억원(2백99만9천주)으로 반도체관련주가 뒤를 이었다. 6월중 순매도상위종목은 ▲대한가스 1백58억원(36만5천주) ▲동아건설 94억원(52만주) ▲서울가스 63억원(15만주) ▲동아타이어 54억원(9만9천주) ▲서울은행 45억원(1백12만5천주) 등이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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