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라이프/인터뷰] SK상사 한일상 사장실장

한일상(韓一相·사진) SK상사사장실장은 SK 상사의 미래는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에 달려 있다며 인터넷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인터넷 사업이 가지고 있는 사업의 다양성과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무역이외의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사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전자상거래 테스크포스 가동이후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신규사업 진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해외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韓실장은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사업을 위해서는 물류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지금까지 대다수의 전자상거래는 물류가 뒷받침 되지 않아 제품포장과 배달비용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물건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손실의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SK는 이같은 점을 감안해 완벽한 전자 상거래를 위해 신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신규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SK상사는 이를 위해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지닌 미국 GEIS와 제휴, 전자상거래를 통한 의료,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통신·사무 체인점 사업 진출을 위해서는 세계 최대의 민간 우편·통신 사무 체인점인 미국 MBE사의 노하우를 들여왔다. 탄탄한 물류와 유통 기반위에 인터넷 사업을 올려 놓겠다는 포석이다. 『내년 1월 정보통신 유통업체인 SK유통과의 통합사가 공식 출범하게 되면 SK상사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 분야 진출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힌 韓실장은 『 인터넷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2년내에 연간 매출 19조원의 거대 회사로 급성장 하게 될 것』이라며 SK상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훈기자LHOON@SED.CO.KR

관련기사



이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