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6일] 국채 3월물 0.06P 내린 97.02

현물시장에서의 외평채 입찰이 채권 물량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장중내내 약세를 나타내는 무기력한 장세를 연출했다. 회사채 금리가 한자리수를 유지하는 등 금리하락세 기조는 이어지고 있지만 국채의 경우 8% 후반에서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가격이 소폭 떨어졌다.전일보다 0.06포인트 내린 97.02로 첫거래를 형성한 3월물은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241계약이 거래되는 등 매매가 극히 부진했다. 전일종가를 한번도 상회하지 못하는 약세국면을 나타내면서 오후장에는 97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LG선물 명대욱(明大煜) 대리는 『시중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이지만 물가상승 및 콜금리 인상 등 금리상승 분위기도 팽배해 있어 경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CD선물 3월물은 단기물에 유동성이 몰리면서 0.01 상승한 92.9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선물 3월물은 외국인들이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엔달러도 이전 110엔대에서 107엔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힘입어 전일보다 2.8원 떨어진 1,119.2원을 기록했다. 개장초 달러 약세를 예상한 팔자물량이 쏟아지며 1,120원선이 무너진 가운데 시간이 경과하면서 하락폭은 심화됐다. 만기일이 임박함에 따라 거래량도 3,400계약으로 다소 부진했으며 차월물로 거래도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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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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