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국내 최대 한의학 국제박람회 개막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서

박규홍(왼쪽 두번째) 경희대 부총장과 테스 한(〃네번째) 미국 연방한의사시험주관처 회장, 최승훈(〃다섯번째) 경희대 한의과대학장이 13일 COEX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개회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국내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학 국제박람회가 열렸다. 경희대학교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대서양홀에서 ‘한의학 국제박람회(EXOM 200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학, 세계적 브랜드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는 물론 중풍예방 클리닉과 관절 초음파진단 등의 전시관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경희의료원 등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료 건강검진과 체질분석 등의 한방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승훈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은 “한의학 국제박람회는 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보완해 제3의학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특히 현대 사회의 난치병과 불치병의 대안으로서의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한의학 국제박람회는 매년 5만명 이상 관람하는 국내 최고의 한방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108개 업체, 191개 부스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설치되는 한방산업정보관에서는 미국연방한의사시험 주관처인 NCCAOM 등이 한의학 종사자를 위한 전시관도 마련해 운영한다. (02)751-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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