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UNHCR “리비아 난민 14만명 넘어”

리비아에서 정부와 반정부 세력간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면서 리비아를 탈출한 난민이 14만명을 넘어섰다고 유엔난민 최고대표사무소(UNHCR)가 1일 밝혔다. 멜리사 플레밍 UNHCR 대변인은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서부 리비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차단하고 민간인 수백명이 사망한 가운데 지난 달 19일 이후 이집트와 튀니지 국경을 넘은 난민의 수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총회는 이날 리비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회원국 자격을 만장일치로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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