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제일기획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신저가


제일기획(030000)이 3·4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제일기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07%(1,300원) 내린 1만7,100원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일기획은 이날 장 중 1만6,7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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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과 당분간 저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하락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일기획은 지난 23일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1.37% 감소한 228억원, 매출액은 6.91% 줄어든 6,015억원이라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수영업이 부진한 가운데 유럽 경기가 둔화되고 최대광고주인 삼성전자가 신제품 관련 행사를 지속하지 못하는 등 해외 부문 성장이 정체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며 "이 같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를 종전보다 22.8% 낮췄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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