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량 22만주 줄어미도파 주가가 연10일 상승하면서 건설부문 영업양도에 따른 주식매수청구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미도파가 10일 매수청구대금 지급을 일방적으로 연기하면서 매수청구를 취소하는 주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당초 예탁원에 접수된 미도파 주식매수청구 주식수는 보통주 1백73만8천주, 신주 24만8천주 등 모두 1백98만주에 달했다.
그러나 10일 현재 매수청구 잔량은 보통주 1백54만9천주, 신주 21만9천주 등 총 1백76만주로 22만주 이상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미도파가 부담해야 했던 1백60억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도 20억원 정도 줄어들었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매수청구를 취소하는 주주들이 늘어나고 있어 미도파측에 취하 주주와 주식수 등을 수시로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