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롯데백화점‘5만원 균일가전’대박…굳게 닫힌 지갑 ‘착한 가격’에 열렸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최근 진행한 ‘5만원 균일가전’이 대박을 터트렸다. 극심한 경기불황속에서도‘착한 가격’이 굳게 닫힌 지갑을 열었기 때문이다.

10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단 하루행사’ 결과 2억 3,000만원의매출을 올려 지난해 진행한 동일행사보다 매출 실적이 무려 500%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대형유통업체와 의류업체가 공동으로 기획한 ‘불황형 이벤트’가 대박을 친 것이란 분석이다. 백화점에서는 매출확대, 의류업체에서는 불황과 이상고온으로 늘어난 재고 소진을 위해 물량과 할인 폭을 대폭, 대규모로 진행한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인 셈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이 같은 기대를 한껏 오는 14일 다시 한번 행사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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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개점 17주년을 맞아 지하 1층 행사장에서‘영캐주얼 코트ㆍ패딩 5만원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매출 500% 신장기록을 만든 ‘영캐주얼 5만원 균일가 단 하루 행사’의 ‘앵콜전’격이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지난 행사보다 15개 브랜드 가 추가 참여했다. 가격도 비키, 씨, SOUP 등 총 30개 영캐주얼 브랜드의 인기있는 기획 상품과 이월상품을 정상상품과 비교해 최고 80% 할인판매 한다.

특히 이월상품으로만 구성됐던 지난 행사보다 최근 유행패턴을 반영한 기획상품을 30%이상 구성하고 15개 브랜드가 늘어난 만큼 물량도 대폭 확대하고 각 브랜드의 인기 코트와 패딩점퍼, 겨울 재킷 등을 무조건 5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경상 여성팀장은 “고객성원에 힘입어 1년에 한번 하기도 어려운 행사를 두 달도 안돼 다시 한번 진행하게 됐다”며, “유명브랜드의 우수상품을 저렴 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또 한번의 특급쇼핑 기회”라고 말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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