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송 4사 11일째 파업/공공노조는 정상 복귀

총파업 23일째인 17일 한국방송공사(KBS), 기아자동차 등 일부 공공 및 제조업 노조들이 파업을 계속했으나 전체적인 파업열기는 크게 누그러졌다.노동부는 이날 전국 48개 노조 5만7천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의 72개 노조 8만1천명에 비해 2만4천여명이 감소, 파업열기가 크게 약화됐다. 민주로총(위원장 권영길)은 1백80개 노조 18만여명이 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부문의 KBS 등 방송4사 노조는 이날 11일째 파업을 계속, 파행방송이 심화되고 있으며 전날 파업을 벌였던 서울시지하철, 화물노련 등 공공노조들은 이날 정상근무로 복귀했다. 일반 제조업종에서는 대우·기아·아시아 등 자동차 3사와 만도기계가 파업을 계속했으며 한라중공업, 대우자동차, 현대정공 울산 및 창원공장,통일중공업 등의 노조는 부분파업을 벌였다.<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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