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추가영입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의 하나로 박지성(26)의 복귀를 들었다.
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현재 우리 선수 구성은 충분히 좋다고 생각한다. 박지성이 돌아오고 미카엘 실베스트르도 새해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재활을 잘하고 있으며 12월 말이면 뛸 수 있을 걸로 본다”며 박지성의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맨유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의 원맨쇼를 앞세워 풀럼을 2대0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풀럼의 설기현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평점 6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