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퓰러사이언스 1월호] “한국 신화ㆍ전설 美ㆍ유럽서 인기끌것“

세계 판타지 출판계의 거두인 존 제롤드(53)가 한국 신화와 전설 등을 소재로 한 과학 판타지 소설 준비를 위해 최근 방한했다. 제롤드 씨는 “한국의 신화와 전설 등은 게임 주제로 매력이 있고 내용에 있어서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각색만 잘하면 향후 유럽과 미국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화와 전설은 내용 대부분의 결말이 국가를 막론하고 비슷하기 때문에 주제와 내용에 맞는 각색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 사이언스 픽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처럼 많은 과학자들은 과학 소설가나 작가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다”며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과학자와 게임 개발자, 혹은 과학 소설가들이 아이디어의 실체화와 관계없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최윤석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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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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