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불안한 상승세 보이는 코스피 0.01%↑ 1,919.20p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상승세다. 하지만 장중 하락반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0.10포인트(0.01%) 상승한 1,919.2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총리 사임설과 유럽문제 해결 기대감에 1만2,000포인트를 회복했다. 국내 증시도 전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과 90억원의 순매도를 하고 있다. 개인은 8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일 보다 1.91포인트(0.37%) 상승한 511.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식시장이 중국의 긴축완화 기대감과 유럽 불확실성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이 모두 제한적인 박스권 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유럽 호재 반영 이후 추가상승 이어갈 만한 모멘텀 부재로 정체되어 있다”면서 “다만 주중 유로존 및 EU재무장관회의와 버냉키 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 중국의 물가수준에 따라 긴축완화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 정책 기대감은 유효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90원 내린 1,1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