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코스닥 전망] 나스닥 급등... 상승반전 가능성

이는 코스닥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미국 나스닥시장이 지난 주말 연이틀 오르며 4,000선을 회복했기 때문이다.또 지난 주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됐고 다음달초 예정된 미국 금리인상폭이 0.25%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미국 증시의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거래량이 줄어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투신권이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어 수급불안을 씻을 수있는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기술적으로 보면 지난주말 코스닥시장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인식되고 있는 120일 이동평균선인 지수 200선에 근접했다. 일각에서는 200선이 깨질 경우 투매로 이어져 단시간에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치달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 조사부 이영목(李永牧)과장은『주 초반이 코스닥의 향방을 예상할 수 있는 잣대가 될것이다』며 『미국 증시의 상승반전이 시장에 상승에너지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李과장은『이번주 200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나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외국인까지 가세한 초단기매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우량주 중심의 저점매수후 반등시 보유주식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하락폭이 컸던 인터넷·정보통신 등 낙폭과대 첨단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생각해 볼 시점이며 신규등록 업체중 물량이 나오기 시작한 종목에 단기 투자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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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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