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강신호 회장과 현명관 부회장이 오는 29일 천정배 열린우리당,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과 잇따라 만나 국회에 상정된 경제 관련 주요 법안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강 회장과 현 부회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안, 복합도시개발(기업도시) 특별법, 비정규직 입법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의욕을 저해하지 않도록 고려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앞서 지난 23일 경제4단체 부회장단 공동 명의로 경제 관련 주요법안에 재계의 의견을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는 ‘경제난국 타개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