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역시 동부… 저축은행업계 위기 속 신용등급 3년 연속 A-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저축은행 업계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에서도 서울의 동부저축은행이 또다시 우수 등급을 받아 '역시 동부'라는 평가를 받았다.

11일 신용평가기관에 따르면 동부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동부는 수차례 걸친 구조조정 와중에도 저축은행 업계에서 가장 우량한 재무 상태를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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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기준 자산규모가 1조9,000억원으로 대형 저축은행 기준인 2조원에 육박했으며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5%를 기록했다.

금융 당국의 BIS비율 지도기준은 5%다. 또 2011년 사업연도(2011년 6월~2012년 6월)에 116억원의 흑자를 내 11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김하중(사진) 동부저축은행 사장은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 금융계열사와의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창출 가능성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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