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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접근성이 좋은 강동구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 한 '고덕숲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구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해 11월 '올림픽파크한양수자인' 109가구 이후 처음인 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높다.
고덕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59~108㎡, 총 68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250가구다.
고덕숲 아이파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입지 때문이다. 보훈병원 근처 지하철 9호선 3단계가 2016년 개통예정이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인접한 단지이다.
또 단지 주변에는 상일동산, 강동아름숲, 길동자연생태공원 등도 조성돼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반경 1km 이내에는 고일초, 현영중고, 현영외국어고, 강동고 등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도 좋다. 또 주변으로 경희대병원, 아트센터, 이마트, 은행, 근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 하고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4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서울 지역 평균 분양가 1,919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한 올림픽파크한양수자인 아파트의 경우 1~3순위 경쟁률에서 평균 5.2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일정은 8월 19일 1순위, 8월 20일 2순위다. 당첨자는 8월 26일 발표된다. 계약은 9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