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창조경제단지 조성 TF팀 만든다

대구 창조경제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든다.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삼성·대구시가 체결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단지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실시간 해결하기 위해서다.


TF팀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10명 안팎의 창조경제본부 소속 직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개별 기업을 위해 대구시가 TF팀을 운영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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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계자는 "TF팀은 삼성이 옛 제일모직 터(4만1,930㎡)에 조성하는 '대구창조경제단지'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대구창조경제단지가 내년 1월말 착공해 이듬해 12월 완공되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행정지원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과 대구시가 공동 투자해 '청년벤처창업지원 전용펀드'를 조성키로 함에 따라 관련 예산을 조기 확보하고 삼성의 참여로 확대 개편되는 대구창조혁신센터 활성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TF팀은 삼성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물산업과 의료산업 등 신수종사업의 대구 유치를 위한 전략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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