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3월 수출증가율 32% 전망"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미국과 유럽에 대한 의류,전자, 기계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11일 추정됐다. 이는 블룸버그 뉴스가 이코노미스트 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의 평균치로 이는 지난 1월과 2월 수출 증가율이 37% 에 달했던 것보다는 낮은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3월 무역수지를 이번주 중 베이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리먼 브라더스 도쿄지사의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롭 서버러먼은 "중국의 수출은 경쟁력있는 통화, 외국 기업들의 아웃소싱, 국제 섬유 쿼터 폐지 등의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수출 증가세는 중국 정부가 전력ㆍ원자재난을 덜기 위해 산업 팽창 억제책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지난해 1천620억달러에 달해 미국 의회에서는 중국상품에 27.5%의 수입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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