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매출 넉달째 증가

백화점 매출이 4개월째 상승세를 지속,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낳게 하고 있다.산업자원부가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 상위 3사를 대상으로 조사,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 지난 7월부터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올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던 할인점 매출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다양한 사은행사와 바겐세일로 신사ㆍ숙녀복 등 의류부문의 매출증가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할인점은 신규점포의 출점으로 인한 점포간 경쟁심화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이달의 매출신장 예상률은 백화점이 6.4%, 할인점이 3.8%로 지난달에 비해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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