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과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10만2,000원과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동사의 현재 시가총액은 10조7,000억원으로 적정 수준과의 괴리율이 56%에 달하고 있는 등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4$, 193.3% 증가한 6조2,000억원, 2,093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4월말부터 주가가 시장대비 다소 부진하나 추세적인 흐름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이는 시장과 업종내에서 차별화된 전년동기대비 실적 개선과 성장 가능한 수주 확보 전망을 감안한 것으로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