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분실된 우라늄이 폐기물 소각업체를 통해 소각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15일부터 매립지에 대한 방사선 측정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자력연은 14일 대덕특구 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화성 소재 매립지에서 15일부터 3일간 지름 2.54㎝ 크기의 시추공 100개를 7~8m 깊이로 뚫어 소각된 재에 대한 방사선 측정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작업 작업을 통해 주변지역보다 높은 수준의 방사선이 발견되면, 분실된 우라늄이 소각된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