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금 시장에선] 이란 핸드폰·車 투기 열풍

◇독일, 남성 셔츠시장 전망 밝다독일 남성복 시장에서 강렬한 색상과 격자무늬 프리스타일 셔츠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쾰른에서 개최된 남성패션쇼 (Herrenmodewoche)에선 남성복중 셔츠에 대한 전망이 밝았고 색상도 핑크나 레드ㆍ오렌지ㆍ청녹ㆍ라일락색 강한 색조와 격자 무늬나 줄무늬 제품 등이 인기를 끌었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0월 남성복 중 정장, 재킷, 니트류 등이 각각 7%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셔츠만 유일하게 1% 매출성장을 기록했다.(munich@kotra.or) ◇이란, 핸드폰ㆍ자동차가 투기 대상 이란에서는 핸드폰과 자동차에 대한 만성적인 초과수요로 투기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핸드폰의 경우 즉시 사용하려면 약 1,200달러를 기존 가입자에게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있는 소비자는 이란 국영통신사에 핸드폰 라인을 신청하고 1년 후에 라인을 할당받아 핸드폰이 급히 필요한 소비자에게 원래 라인 가격의 2배에 판매하고 있다. 자동차도 생산업체로부터 직구매할 경우 시장가격의 70%만 지급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주문을 하고 차량 인도후 되파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ktcthr@neda.net.ir) ◇일본, 고성능 공업로 수입 늘어날 전망=일본 정부가 조만간 에너지절약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발표할 계획에 따라 고성능 공업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이 열효율이 높은 고성능 공업로를 도입해 에너지절약을 추진하면 구입비의 일부를 보조하거나 정부계 금융기관의 저리융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선할 방침이다.(shjeon@kotra.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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